[리뷰]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나는 경기 광주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 - 세컨드원 바이브 초월점
경기 광주에 생긴지 오래된 유명한 브런치 카페.
주말을 맞아 남편과 같이 나왔다 :D
세컨드원 바이브 초월점
(브런치 & 베이커리 카페)
- 위치 : 경기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 1205 세컨드원 바이브 초월점
- 시간 : 매일 10:00 - 22:00 / 21:30 라스트오더
올데이브런치 10:00 - 18:00 / 17:30 라스트오더 - 전화 : 0507-1426-0443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cond1_official/#
주차공간이 넓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도 계신다.
토요일 낮 오후 1시였는데 넉넉했던 자리.
입구부터 벌써 연말 분위기가 낭낭.
벌써 2024년도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는 게 믿기지 않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커다란 트리...!
너무 예쁘다.
인스타그램이랑 네이버 리뷰로 봤을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역시 실물로 봐야 훨씬 예쁘다.
https://pcmap.place.naver.com/restaurant/1918312232/feed?feedId=15504226#
세컨드원 바이브 초월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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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ap.place.naver.com
현재 세컨드원 바이브 초월점에서는
연말 이벤트도 열고 있다.
알림🎄HAPPY CHRISTMAS
𝐇𝐚𝐩𝐩𝐲 𝐜𝐡𝐫𝐢𝐬𝐭𝐦𝐚𝐬 𝐢𝐬 𝐇𝐄𝐑𝐄🎅🏻세컨드원 크리스마스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선물처럼 나누세요!
#EVENT1매장에 비치된 소원쪽지에 크리스마스 소원을 적어주세요.
· 혜택: 추첨을 통해 '슈톨렌' 증정
#EVENT2세컨드원 크리스마스와 함께한 순간을 SNS에 올려주세요!
· 기간: 11/16 - 12/31 *발표: 1/7
· 혜택: 세컨드원 10만원(3명), 1만원(10명) 이용권
· 해시태그: #세컨드원 #세컨드원크리스마스 #세컨드원바이브초월점 #경기광주카페접기
기간 : 2024.11.21. ~ 2024.12.31.
관심 있으신 분들은
카페 오실 겸 이벤트도 응모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D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 못지 않게
화려한 트리 ㅎㅎㅎ
세트 메뉴도 있으니 세트로 고르셔도 되고
옆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정해도 된다.
둘 다 배고픈 상태라 얼른 고르고 사진 찍기로 했다.
남편 픽은 까르보나라
나의 픽은 김치 베이컨 필라프.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바닐라라떼.
합쳐서 45,000원 나왔다.
요즘에는 정형화된 트리 보다
이렇게 오브제를 다양하게 한 트리들이 많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곰돌이를 단 트리가 예쁜 것 같다.
화이트 리본 트리도 마음에 들었는데 :D
본격적으로 빵도 구경하기.
개인적으로 신기했던
치즐랭 ~
밥 먹고
빵 고를 때 먹어 보고 싶던 치즐랭.
알고보니 세컨드원 시그니처 빵이었다.
글루텐 프리니까
밀가루 못 먹으시거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먹기 좋을 것 같다.
나는..... 다이어트도 안하고
밀가루도 좋아하지 ㅎ
프렌치 토스트가 된 크루아상이라니....
빵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가격대도 이 근방 브런치 카페들에 비해
합리적인 편이라는 생각이...
요 근래 물가도 많이 오른데다가,
이런 거대규모의 커다란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들은
가격대가 장난 아니다. 음료수도 막 8천원, 9천원.... 브런치는 3만원은 기본...
장소 대여라는 의미가 더 들어가서 그런 거겠지만.
계단도 예쁘게 꾸며져 있다.
아래에서 내려다보니까 더 예쁘다.
근데 쟁반은 왜 이렇게...
칼집 흔적이 많이 나 있는 걸까?
아마 쟁반 위에서 칼질을 해서 그런 거겠지? (생각해보면 당연한....)
사진이 잘나와서 기분 좋은 나.
오랜만에 인생샷 많이 남기고 가야지
데이트하는 커플, 가족이 많아 보였다.
음료 받고 나서 10분?
채 안되서 음식이 나온 것 같다.
생각보다 빠르게 조리되는 편.
말이 저렇지만
사실 그냥 김치 볶음밥이다.
적당히 잘 볶아진 김치 + 베이컨 조합은 실패하기가 더 어렵지...
맛은 아주 기본적인 맛이라서 호불호 없을 것 같다.
까르보나라도 간이 적당해서
아이들이 엄청 잘 먹을 것 같다. (물론 어른도...)
남편이 까르보나라를 좋아해서
엄청 잘 먹어서 보기 좋았음.
네.
너무 배고파서... ㅎㅎㅎ
10분만에 음식 나오고
10~20분 만에 해치워버렸다.
음식 다 먹고 얘기 좀 나누다가
2차로 자리를 옮겨서 커피랑, 빵을 먹기로 했다.
남편은 너무 배부르다고 하는데
빵은 맛봐야 할 거 아냐...
안 쪽에 커피 바도 있고
반대편에도 엄청 넓게 공간이 있어서
넓게 넓게 퍼져 있는 점이 가장 좋게 느껴졌다.
사람들이 분명 많은데
많은 것 같지 않은 느낌.
나는 노트북을 할 거라서
와이파이를 연결했다.
아까 보면서 찜해놨던
카스테라 크림 빵이랑 글루텐 프리 감자 치즐랭 ㅎ
남편 의사는 1도 없다.... ㅋㅋㅋㅋㅋ
내가 먹어보고 싶은 것만 잘 담아온 남편.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촉촉한, 그런 느낌은 아니었고.
살짝 퍽퍽한 느낌.
겉에 붙은 가루가 일단 퍼석해서 더 그런 식감을 주는 것 같다.
맛있긴 한데 또 먹을 것 같진 않다.
남편은 책 읽고
나는 노트북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갈 수 있는
세컨드원 바이브 초월점 :D
연말 분위기 낭낭하게 느끼고 싶은 분들,
인생 사진 찍고 싶은 분들,
데이트 명소를 찾는 분들에게 한 번쯤 추천하고 싶은
동네 카페 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