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8월 제주 여행 - 3 (제주 법원 근처 미슐랭 맛집 흑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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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 먹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GO GO !
우리가 갈 곳은
바로바로!
제주 #흑소랑 !!!!!
호텔 근처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다.
<흑소랑>
위치 : 제주 제주시 연북로 631
시간 : 매일 11:30 - 22:00
(15:00~17:00 BREAK TIME)

가게 앞 주차 공간이 넓다.
2016년도 테이스티로드에 방영되었던 적이 있던 맛집! 연예인들도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우리 외에 1층엔 한 가족 외엔 없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들려온 청천벽력같은 소식....

사실 런치를 먹으러 오는 게 가장 이득일 수 있다.
모듬구이나 특안심을 먹고 싶었는데 종업원이 대부분 나가서 주문할 수 없고 특살치나 특안창만 주문 가능하다고 말해줬다 😂 아놔.
그래서 고민했는데 갈비살도 있다해서 갈비살 2인분에 된장찌개, 밥 두 공기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나면 정갈하게 세팅이 시작된다.

기본 반찬들마저도 완벽했다.
밥 도둑들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샐러드가 참 맛있었다.
적당한 새콤함이 잘 어울리던 샐러드.

기본으로 맛보기로 내어주는
사시미와 육회!
엄청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

사실 고기 양보고 당황한 1인 (...)
우리 2인분 주문한 거 아니야?... 오빠를 쳐다보는 나의 아련한 눈빛.

곧 바로 불이 세팅된다.

여기서는 고기를 일일이 다 구워준다.


먹고 싶어서 내내 입맛만 ...

향도 향이지만
곧 이어 나오는 된장찌개가 정말 ㅠ.ㅠ
런치에는 나오지만 저녁엔 따로 주문해야 된다.
꼭 먹길 추천!

밥 한 그릇을 된장찌개하고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첫 입.
사르르 녹는다.
엄청난 육즙을 품고 있는 고기.
와사비를 조금 얹어 양파 절임과 먹으니 환상이었다.
역시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하는 고기였다.
적은 양인 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배가 차기 시작했다.

입 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청귤차!
완전 대만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