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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주 1박 2일 여행 - 코레일 무궁화호 예매, 에어비앤비 숙소 '쉼'

티밀리 2021. 2. 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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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1박2일


금요일 연차
짧게 전주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1) 기차 예매하기

코레일 앱을 통해서 일주일 전에 예매했다.

영등포 -> 전주
전주 -> 영등포

무궁화호를 이용했는데 1인당 17,200원
왕복권을 구매했는데 코레일앱 적립금 사용해서 좀 더 저렴하게 승차권을 구매했다.




코레일앱을 통해 예매하기





내가 예매할 때는
거리두기 2.5단계여서
좌석을 한 칸씩만 예매가 가능했는데

며칠 전 수도권 2단계 하향, 그 외 1.5단계로 하향해서 모든 좌석을 붙여 예매할 수 있었다 (당일까지 모름)

후에 돌아오는 기차는 다시 수정해서 예매할 수 있었다.


2) 숙소 예매하기

항상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숙박을 이용하는 편인데, 전주에 가는만큼 호텔보다는 한옥 스테이를 경험해보자는 의미에서 열심히 서치했다.


예약한 곳은 '숨' - 전원주택의 개인실이었다.
한옥 스테이라 객실이 가깝게 붙어있어 방음에 대한 주의가 많았다.

*** '숨'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sum_guesthouse?igshid=eblh7vd389b4



에어비앤비 '숨' 전원주택




스페셜 객실을 사용하였고
1박 예약금은 15만원이었고 평일엔 수수료 포함 8만원 후반대인 것 같다. 금-토 예약이라 훨씬 비쌌던듯.




에어비앤비 '숨'




체크인 & 아웃 시간은 다른 곳과 동일하다.

후에 도착했을 때 알려 주신 사장님 번호로 연락하면 비대면 체크인으로 이루어진다.


에어비앤비 '숨'




금요일이었는데도 아주 조용했다.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숙소라 방음이나 외부 소음이 걱정이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큰 문을 열면
가운데 큰 거실같은 공간이 있고
각 객실 방문이 보인다.

우리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스페셜' 객실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숨' 스페셜 객실




나무 문이 빈티지하다.
키패드가 아닌 열쇠로 열어야 한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숙소 내부




사진 상에서 봤던 그대로
아담하고 예쁜 내부가 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느껴지는 기분 좋은 향.
너무 좋았다. 바닥도 따뜻해서 굿!



화장대가 있다




작은 화장대가 있고
그 옆에는 화장실이다.

화장실 바닥이 따뜻한 온돌이라 최고였다. ㅠㅠ



앉아서 다과를 즐기는 곳




전주 한옥 스테이 기분이 났던 곳.
좌식 테이블 너무 마음에 들었다.

국화차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맞은 편엔 TV가 있다.



'숨' 스페셜 객실 내부




안 쪽에는 디럭스 크기의 침대가 하나 있다.
흰 시트에 깨끗하고 분위기가 참 예뻤다.

곳곳에 조명을 킬 수 있는 스위치가 있었다.



안쪽에 있던 작은 공간




여분의 화장지와
고데기, 헤어 드라이기, 수건,
일회용 칫솔과 치약, 클렌징폼이 들어있다.



맞은 편에 있는 그릇과 컵들




예쁘게 정리되어 있던 선반.
커피 포트기와 와인 따개도 있었다 :)

보이차 2개, 커피 스틱 2개가 있었다.



미니 냉장고도 있다.



찬 물 한 병이 들어 있었다.


보이차 한 잔하며 숙소에서 쉬었다



나중에 들어와 따뜻한 바닥에 발을 지지며 (?)
좌식 테이블에 앉아서 TV를 보았다.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들리긴 했는데 걱정했던 타 객실 소음은 거의 없었던 편이라 조용하고 편안하게 묵을 수 있었다 :) 아주 만족!




***

코레일 기차 타기 전 영등포역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8시 반쯤 도착했는데 열려 있는 곳은 편의점, 크리스피도넛과 롯데리아.

역사 안이 매우 추웠기에 얼른 롯데리아로 들어왔다.




따뜻했던 롯데리아




열차를 기다리며 쉬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하려고
클래식 치즈 버거 세트 하나와 클래식 치즈 버거 단품을 주문했다.



클래식 치즈버거 세트 주문




양파 맛이 엄청 입에 남아서 (...)
후에는 불고기 버거를 먹을 걸 후회하긴 했다.

열차 타기 10분 전에 편의점에서 물 한 병과 과자 간식 하나를 사서 탑승했다.

* 현재 코로나로 인해 객실 내에서 취식은 금지이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영등포 -> 전주 (약 3시간 20분 소요)


전주역에 도착했다.




기와로 되어있는 전주역 :)
날씨가 많이 풀려서 햇빛이 참 좋았다.



한글 보도블럭



전주에 온 느낌이 물씬 났던
훈민정음 보도블럭.

버스를 타러 이동하긴 했지만 배차 간격이 커서 결국 택시를 불러서 이동했다.
전주역에서 한옥마을까지 6,400원이 들었다.

역 바로 나오면 택시들이 다 서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이동했다가 나중에 카카오 택시로 다시 불렀다 (바보)


***

다음 포스팅에서 전주 한옥마을 여행 이야기를 좀 더 풀어보도록 하겠다 :)


*
전주 코레일 무궁화호 왕복 예약
- 적립금 할인 적용하여 약 62,000원

숙소 에어비앤비 1박 예약
- 한옥 마을 내 '숨' 전원주택 객실이용 약 15만원

택시 비용 (전주역 -> 한옥마을)
- 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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