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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일상/리뷰] 북촌 안국역 데이트 (feat. 깡통만두, 리틀 버틀러, 카페 레이어드, 노티드 도넛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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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북촌데이트


***


오랜만에
남편이 전시회 예매를 해서
같이 데이트 하러 안국역으로 gogo 🙌🏻




안국역




2번출구로 나가면 북촌 방향이다

바로 나가자마자 금방 걸어가다 보면
핫한 플레이스들이 모여있다



100년 계단




안국역에 설치된 100년 계단.
푸르른 계단이 너무 멋있어서 잠시 감상했다.



안국역 100년 계단



기미 독립 선언서에 적힌 글귀들이 적힌
멋있는 계단 😭✨



3.1 운동 청색지도




안국역은 역사가 깊은 곳이니
다음엔 역사 공부하러 한 번 더 와야겠다

지하철 타는 곳에도
100년 기념 독립운동가 사진 스티커도 붙여 있었다



북촌 도담




사실 우리가 가고 싶었던 #북촌도담

최신 근황이 업데이트 (?) 가 안되었던 모양.
공사 중으로 이용할 수 없었다 ㅠ.ㅠ

부추 부침개 + 보쌈 + 막걸리 세트 먹고 싶었는데...




북촌 도담 잠시 영업 중단



대신

종로도담이나 인사동 마늘보쌈 으로 가라고
친절하게 약도가 그려져 있다.


이날 체감 습도 + 더위 장난 아니었어서 ㅠㅠㅠㅠㅠ
근처 맛집 다시 검색하기




바로 맞은 편에 보이는 리틀 버틀러



리틀 버틀러 🌿

이따 가주겠어



날이 무척 더웠다




다시 길 건너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맛집 천지



깡통만두



그 유명하다는 '깡통만두' 먹으러 왔다

평일 점심 시간이라 직장인 분들이 엄청 많았다.

대기팀 10번 째 순서 받고 기다림
먼저 메뉴 선택하고 예약하면 카톡으로 알림 온다 :)



깡통만두




좋은 일도 많이 하는 깡통만두

대기 팀 수는 금방 줄어들어서 10분도 안되서 들어갔다


<깡통만두>
위치 :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5-6
시간 : 평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3~5시)
토요일 11:30 - 20:00 (라스트 오더 7:20)
일요일 휴무




깡통만두 영업시간



들어가니 시원한 내부 :)



간단한 세팅



두근 두근

우리는 손만둣국이랑 비빔국수 시켰다 :)


손만둣국 10,000원
비빔국수 9,500원



깡통만두 메뉴판



정겨운 내부
주택을 수리해서 개조한 형태였다.

종업원 분들이 분주하게 음식 서빙하고 계셨다.



기다리는 중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국화차



시원한 국화차 ㅠㅠㅠㅠㅠ
맹물이 아니어서 감동이었다.

정성 정성~



살균 젓가락 포장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깔끔함을 놓치지 않는 깡통만두....



반찬 세팅



반찬도 다 만드시고
12시간 우려낸 사골육수 + 직접 빚은 만두
말해뭐해



손만둣국 먼저 나옴




기다리던 만둣국 먼저 나왔다.

만두는 랜덤하게 고기,김치,해물 골고루 들어간다.




손만둣국




주먹만한 만두가 실하게 들어가 있다.

육수가 진짜 진-한 사골육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빔국수



비쥬얼부터 감탄

육전이 이렇게 올라가 있다고 ?

육전이 양념에 잘 배일 때까지 잘 섞어 먹으라고
안내해주신다.



비빔국수와 함께 나온 육수



손만둣국 육수와 달리
있는 그대로 사골육수라 더 깔끔하고
비빔국수랑 진짜 찰떡으로 잘 어울렸다 ㅠㅠㅠㅠ

내 인생 비빔국수 등판

열무 + 무채 + 양념 + 쫄깃한 면 + 육전


***


배 터지게 먹고 나와서
바로 골목 돌아 나와 있는 #리틀버틀러 🙌🏻

<리틀 버틀러>
위치 : 서울 종로구 북촌로 8
시간 : 평일 8:00 - 22:00 (10시 오픈일 때도 있음)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cafe.littlebutler



리틀 버틀러



앞에서 사진 찍는 게 당연한 순서... 🙌🏻



아기자기한 내부




인스타에서는 엄청 북적이고
줄도 서있던데 평일이라 한산했다

젊은 여자 사장님 두 분이서 주문 & 서빙 해주신다.



리틀 버틀러




매장이랑 테이크 아웃 가격이 좀 다르다.

아메리카노 5,000원
바닐라 슈페너 6,500원
허니 윌넛 케이크 5,500원

이렇게 시키고 잠시 쉬어 가기로




바닐라 슈페너



시원하고 달달하고
약간 달큰하고 시큰한 설탕이 묻어있다



아메리카노




내 사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처음 먹은 케이크도 맛있었다.

레이디핑거 였나 ?



허니 윌넛 케이크




뜨듯한 빵에
달콤한 생크림 + 잼 + 과일이 잘 어울렸다.



막 찍어도 예쁘네



한참 쉬다가
다시 걸음을 재촉하기로

가다보니 셀피 찍는 곳 있어서 사진 찍기로 :)

1+1 4,000원 이다
(현금 필수 / 계좌이체도 가능하다고 한다)



<셀픽스>


셀픽스


귀여운 셀피 외관



아무도 없어서
편안하게 찍고 나옴



큰 거울 앞에서 사진도 찍고



버벅 거리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셀픽스 기계





사실 셀피 찍기 전에
그 옆에 있는 #레이어드 에서 스콘 픽업해감


<카페레이어드 안국점>
시간 : 평일 8:00 - 22:00 / 주말 10:00 오픈



내가 좋아하는 스콘



들어가자 마자 달콤한 빵 냄새



스콘 담아보기



얼그레이 스콘
크랜베리 스콘
라즈베리 스콘

가격은 4,5 ~ 5,5 대



예쁜 스콘들




날이 너무 더워서
크림이 들어간 스콘은 패스했다



가득 놓인 스콘들



한산한 레이어드
저번 주말에는 앉을 데도 없었는데....



생크림 스콘도 있다



다 하나 하나씩 먹어보고 싶지만...



크랜베리 스콘



다음을 기약해 🙌🏻✨✨



스콘 사고 포장하기




3시 전시회라서
서둘러 스콘 포장하고 나오긔



카페레이어드 안국점



연남보단 조그맣지만
그래도 맛은 똑같으니까 ;)



전시회장 가는 길에 #풍년쌀농산 도 갔다


쌀 떡꼬치



떡꼬치가 맛있다고 해서...



풍년 쌀농산 떡꼬치




안에도 사람들이 좀 있었다.

맛은 ... 엄청 쫄깃하고 하지만 특별한 맛은 아님 :(



쌀 떡꼬치



그래도 궁금하다면
한 번쯤 먹어봐도 무방하다

오빠가 예매한 전시회는 <어둠 속의 대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성인 30,000원 (가격대가 좀 있어서 놀람)
평일 오전이면 좀 더 할인되는 것 같았다.



어둠 속의 대화



말 그대로 완전 암흑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전시였다 ㅎ



어둠 속의 대화



내부가 너무 시원해서 좋았다 ㅠㅠㅠㅠ



전시회 보기 전



우리는 오후 3시 예약이라
30분 정도 쉬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



열체크 후 입장



간단한 예약 체크와 안내가 있다.



관람규정




어둠 속에서 전시기 때문에
당연히 소지품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소리가 나는 귀금속이나 제품도 안된다



어둠 속의 대화 기념품



이것 저것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어둠 속의 대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꼭! 한 번쯤은 오셔서 체험하길 바라는 전시였다!
일단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갔고. 어둠 속에서 눈을 제외한 오감에 의지한 채 전시를 보는 것이 꽤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마지막엔 반전이 숨겨져 있으므로.... 😭

정말 전시 관람비가 아깝지 않은 전시였다. 굿굿.



가는 길에 들린 <카페 노티드>

위치 : 서울 종로구 북촌로 6-3 1층
시간 : 매일 10:00 - 21:00

코로나 때문에 한 꺼번에 들어가지 못해서
직원 안내에 따라 1-2명씩 들어갔다.




카페 노티드 안국




평일이어도 꽤 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다.



귀여운 노티드 그림



우유 생크림 도넛
민트 초코 도넛
클래식 바닐라 도넛
얼그레이 도넛

4개 팩으로 주문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까지

16,000원 결제했다.



민트초코 도넛



너무 맛있었던 민초 도넛
난 민초단이기 때문에 또 먹고 싶었다...💕



카페 노티드 안국



아침 11시쯤 출발해
집에 도착한 시간은 6시쯤.

하루 종일 엄청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이곳 저곳 둘러보몀서 즐거웠던 안국/북촌 데이트였다

👣


셀픽스 < 연남 레이어드 < 리틀 버틀러 < 노티드

이렇게 길가에 쭉 있기 때문에 코스 같았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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