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맛집
#합정타코맛집
남편이 노래를 부르던 타코였는데
합정역에서 뭘 먹을까 돌아다니던 중 눈에 들어온 곳
뭣도 모르고 들어갔는데
인원이 꽉차서 번호 적고 기다려야 된다길래
아! 여기 맛집이구나?
강력한 나의 추측과 함께 주변에서 기다리기로.
<띠오 데 산타바바라>
위치 :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50 지층A 띠오 데 산타바바라 (합정역 3번출구 쪽)
시간 :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포장 가능 / 배달 가능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되었는데
가성비도 좋아보였다.
한 20분 정도 지나기 전에 전화와서 후다닥!
타코 내 돈 주고 사먹는 거 처음
(타코벨 이후)
그래도 만석인 자리와 대기 인원들을 보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
친절하신 수염 난 사장님이 메뉴판을 가져다주신다
직원 분들은 정신 없어 보임 ㅠㅠ
엄마 집 가기 전에 잠깐 시간이 나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들어온 거라 플래터는 패스.
남편은 이거 먹어보고 싶어한 것 같았는데 ㅋㅋㅋㅋ
우리는 간단하게 (?)
타코팩으로 먹기로 했다.
사실 뭐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기도 하면서 ^^
타코팩 고르면
3가지 타코 종류를 고를 수 있었는데
1. 비프스테이크
2. 까르니타스
3. 프라이드 치킨
이렇게 세 종류로 시키고
퀘사디아도 메뉴 변경이 가능해서
베이컨 퀘사디아로. 가격은 기본보다 2천원 더 나간다.
주문이 끝나면
옆에 셀프 바에서 간단하게
접시와 식기를 가져오면 된다.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콜라 🥳
평소에 탄산 잘 안 먹는데도
밖에서 식사할 때는 없으면 또 섭섭한 것 같은....
힙한 벽지
여자 분들이 친구끼리 많이 와 있었는데
모두들 플래터를 시켜 드시더라
가성비 껴맞추기 위한
감자튀김이라고 해도 내 취향저격 감튀
딱 맘터 감튀인데 갓 튀겨 나와서 진짜 맛있다.
양껏
먹을 수 있지만
(사실 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타코3개와 퀘사디아가
배부른 음식이더라고 :)
저 요거트 소스에 퀘사디아 찍어먹는게 진짜! 꿀맛!
정말 베이컨 퀘사디아로 꼭 드세요.
넘 넘 맛있었다!!!!!!
와우 :)
내 원 픽은 치킨이었는데
치킨도 너무 맛있었고
남편은 저 초록색 소스가 올라간 타코가 제일 입 맛에 맞았다고 한다.
새콤 달콤한 소스와 고기가 잘 어우러지는 맛.
기본 타코 3종만 먹어도 9500원 이고
가성비 아주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으니
한번 찾아와보는 것도 좋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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