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년차 유부녀의 소소한 일상들 :) (feat. 어반플랜트, 라크라센타, 기타 등등)

#3월

어느덧 벌써 3월.
날씨가 포근해지다가 갑자기 삼일절에 비가 많이 와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졌다 ㅠㅠ 왔다 갔다 하는 날씨 덕에 옷은 조금 얇아져도 껴입기 일쑤.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일상 근황을 적어보려고 한다:)



*** 어반플랜트
사이트 : http://urbanplant.co.kr

URBAN PLANT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4길 3 (합정역 7번 출구)
시간 : 매일 10:00 - 23:00



동생이랑 엄마랑
#어반플랜트 들러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

거의 30분 정도 대기를 하고 얻은 자리는 카페 안 쪽이 아닌 입구 쪽에 위치한 비닐 하우스(?) 같은 곳.

어반 플랜트 입구

주말 점심 대라 엄청 사람들로 북적였다.

동생 인생샷 찍어주기

식물원 같다고 하더니 사실이었다
카페 안은 식물들로 가득 ㅋㅋㅋ 사람도 가득

앞에 입구에서 직원이 대기 팀 명단을 받아준다.

푸릇푸릇한 어반플랜트

자리를 잡으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어반플랜트

이 전에 아웃백에 다녀온지라 (...)
아메리카노 3잔과 티라미수 케이크를 주문했다.

원래는 브런치가 주인 카페인 것 같아서 다음에 올 땐 브런치도 먹어보기로.

아메리카노 5,000원
티라미수 7,000원

오랜만에 조금 여유를 부려본 날이었다.




*** 라크라센타
사이트 : http://www.lacrescenta.coffee/

lacrescenta.coffee - 이 웹 사이트는 판매용입니다! - lacrescenta 자료와 정보

위치 :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92-5 (문래역 3번 출구)
시간 : 평일 08:00 - 21:00
주말 09:00 - 21:00



남편과 연애할 때 자주 오던 문래 라크라센타.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먼저 점심을 먹으러 왔었다 :)

2층에서 내려다본 전경

1층엔 역시나 사람들이 많아서 패스
2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이용 못하는 좌석도 있었다.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자리를 잡았으면
메뉴판을 보고 1층에서 주문하면 된다.

2층에도 그릇, 포크, 물, 피클 모두 세팅이 되어 있어서 간편하다. (셀프 서빙)

라크라센타 메뉴판. 네이버 참고.

남편 애정 메뉴는
시그니처인 라크라센타 피자 (13,900원)

같이 곁들여 먹을 매콤한 파스타 하나를 골랐다.

스파이시 베이컨 크림 파스타 (13,900원)

대체적으로 음식이 다른 곳에 비해 퀄리티도 높은데 가성비도 좋아서 매번 올 때마다 만족하는 곳이다.


다 먹고 나면 후식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도 있다. (수제 팬 케이크, 수플레, 케이크, 마카롱, 빵 등)

새콤달콤 피클

먹을 만큼만 담아 온 수제 피클

간단하게 세팅해놓는다

주문할 때 숫자가 적힌 판을 주는데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음식을 가져다 준다.

먼저 도착한 음료

블루베리 & 라즈베리 에이드 (6,000원)

아주 시큼한 맛.
잘 섞어놓으면 새콤해서 먹을 만 하다....

시큼한 거 좋아하는 남편

음식이 막판엔 느끼해서 에이드가 잘 어울렸다.

라크라센타 피자

드디어 나온 라크라센타 피자!

처음에 봤을 때 반달 모양의 피자가 참 신기했다. 안엔 치즈가 가득 들어있고, 바깥의 토마토 피자 소스와 곁들여 먹는 새로운 방법의 피자였다.

라크라센타 피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피자.

스파이시 베이컨 크림 파스타

매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파스타였다.
소스도 너무 맛있고 면도 꼬들꼬들 잘 익었다. 베이컨과 함께 둘둘 말아서 먹어주면 풍성한 맛이다 :)

남편과 아주 오랜만에 문래에서 추억을 여행하며 (...)




*** 재택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순환 재택근무 중인데 이번주엔 내가 속한 조가 재택이었다 :)

재택 너무 좋아 킹왕짱 좋아 👀❤️❤️❤️

출근 후 먹는 그릭 요거트

건강한 삶을 되찾아보아요...

왜인지 1, 2월은 느슨하게 살다가 3월부터 힘이 들어가는 기분. 나만 그런 건 가요? 😆

후디스 그릭 요거트

얼마전

일주어터 & 비 님의 콜라보 다이어트 영상을 봤는데
오전에 프로바이오틱스 한 개와 미온수 물 한잔, 그릭 요거트를 먹는 걸 보고 또 주문했다 :)

후디스 그릭 요거트
- 배달의 민족 B마트 : 4개입 (5,500원)

그냥 먹으면 정말 아무 맛도 안나기 때문에 (...) 꿀을 조금 섞어서 먹는데 진짜 맛있다! 추천 추천 💥🤣


장 활동이 아주 원활해지는 것 같았다.

점심에 시켜 먹은 동네 분식집

오므라이스 & 돈까스 (6,500원)
기본 떡볶이 (4,000원)

아주 맛나게 먹었다 :) 흐흐흐흐흐흐흐흫




***

어제,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

아주 오랜만에 남편 도시락도 싸보았다.

남편 도시락

유부초밥에 계란말이.
아주 간단한 조합이지만 만드는 데 주방은 왜 이렇게 지저분해지는 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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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근황 정리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