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맛집
#소이연남
이번 대체휴무일 (16일) 에
엄마랑 동생이랑 셋이 홍대/연남동 데이트!
모든 것은 다 나의 계획... 🥲✨
맛집이 워낙 많아서 어디로 갈까 전 날까지 고민하다가
엄마가 튀김류나 떡볶이는 싫다고 해서 (...)
그 유명한 #소이연남 에 가보기로 했다
<소이연남>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7 1층 (홍대입구역 3번출구쪽)
시간 : 매일 11:00 - 15:00 / 17:00 - 21:00
* 배달도 가능함
* 인스타그램 주소
https://instagram.com/soi_yeonnam?utm_medium=copy_link
사실 시간 따위도 생각 못함
그리고 여긴 매번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대기 시간이 어마어마 하다는 사실을 알고 반은 포기 상태로...
갔는데 ?
생각보다 안에서 먹는 대기팀은 앞에 2팀 밖에 없었고
대부분 배달인 것 같았다 (배달맨 분들만 많이 대기 중)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예전 베트남 여행이 너무 생각나는 가게 내부
생각보다 아담하고
직원들이 매우 바빠보였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반찬 / 소스 / 찬물 세팅
우리가 시킨건 세트 메뉴 였는데
소고기 쌀국수 2개 + 솜땀 + 스프링롤 42,000원
생각보다 가격^^.... 비쌌다.
그릇도 가져다주신다.
소고기 쌀국수는 9,500원이다.
우리는 중간면 / 얇은면 한 개씩 주문했다.
잠시나마 해외 여행 온 듯한 기분
(가격은 그렇지 않지만)
베트남에서 쌀국수 먹었을 땐 한 그릇에 1500원인가?
네 다섯 그릇 주문해도 만 원을 안 넘었는데 ^^
우리가 들어오고 나서부터
점심 시간이어서 그런지 (오후 12시 즈음)
사람들이 엄청 줄서기 시작했다.
진한 국물의 소고기쌀국수 등장!
고기 국물이 대박이었다.
국밥으로도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우헤헤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완전 내 스타일
개인적으로 나는 얇은면이 더 맛있었는데
동생은 중간면이라고 ...
뭐 취향 차이니까
각자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될 듯!
사실 비쥬얼적으로는 크게 (...)
땡기지 않았지만
나중엔 완전 무릎을 쳤다.
왜 솜땀을 12,000원이나 받는지 의문이던 우리는
점점 느끼해가는 식사에 꼭 필요한 메뉴라는 걸 알았다.
상큼 & 새콤의 절정
너무 맛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무채 같은 느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솜땀이랑 스프링 롤이랑 완전 찰떡이었음.
안에 가득 들어있는 스프링롤!
버섯 식감이 너무 좋았다.
스프링 롤 (소이뽀삐아)
가격은 13,000원
이래 저래 소이연남은 가벼운 한 끼는 아닌 듯.
그래도 만족하며 국물도 싹 비운 식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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