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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8월 제주 여행 준비하기 (feat. 진에어, 인터파크 투어 - 숙소 및 렌트카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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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장마



끝날듯 끝나지 않는 장마



연일 보도되는 장마 소식이 좋지만은 않다.

기사를 보면 인명 피해에 대한 소식도 들려오기 때문에. 엄청난 폭우 때문에 산사태가 일어나고 흘러내려오는 토사로 인해 도로가 잠기고 차들은 둥둥 ... 오도가도 못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 중 안타깝게 생을 달리하신 분도 있다.

2020년 올해에는 최악의 키워드가 많은 듯 하다.


.


작년 이 맘 때쯤에는 신나게 여행 준비를 했던 것 같은데 ... 그래도 연일 몸과 마음이 지쳐있기만 해선 안되니 여름 여행을 떠나보자, 일정을 짜기로 했다.

처음엔 #강릉 여행이었으나 ... 길어지는 장마와 그로 인해 중부 지역의 소식들로 급 취소.

제주 날씨가 그래도 조금은 개었다는 또 반가운 소식에 얼른 티켓팅을 했다.


보고 싶은 제주




늘 애용하는 '진에어'

6월 즈음에 봤을 때는 좌석이 거의 없다 싶이 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슈퍼로우' '플렉스' 자리가 조금씩 남아 있었다.


1인 당 왕복 12만원 정도.
(갈 때 올 때 모두 '플렉스' 로.)



예약하면 모바일로 안내가 온다



진에어 #지니 #플렉스 #슈퍼로우

이 세 가지는 진에어 자리 좌석 운행 방식인데 가격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예약/변경' 시에 환불 규정이 다르다.

'슈퍼로우'는 가장 저렴하지만 예약변경의 경우
편도당 3만원,
환불의 경우 출발전엔 편도당 4만원,
출발이후엔 편도당 14만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플렉스' 와 '지니'는 예약 변경 시에
왕복 2만원,
환불의 경우 기간별로 별도 지출 등의 여러가지 혜택을 가지고 있다.

예약 변경을 불가피하게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겠지만 확실한 예약이라면 굳이 플렉스 지니를 선택하지 않아도 별 차이는 없다.

수화물도 세 가지 모두 기본수화물 15kg 이기 때문에. 더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고 !

*진에어 공식 사이트
https://www.jinair.com/




우린 항상 좌석 지정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칸마다 또 요금이 다르다 (...)

우린 초록칸을 보통 선택해서 1인 당 3천원씩 왕복으로 6천원, 총 12,000원을 더 내고 결제를 완료했다.




자동 체크인도 신청



자동 체크인도 신청할 수 있다.
탑승 24시간 전에 알림을 해주고 12시간 전부터 좌석 지정이 가능한데 셀프 체크인이 완료 되면 짐만 부치면 되므로 아주 간단하다.


#티켓팅 성공.

우선 티켓을 마련했으니 ... 그 다음은 숙소를 예약해야 한다. 여태 모든 여행에서 유명한 숙소 앱을 통해 예약했는데 이번엔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제주 공항 근처의 호텔들이 많은데 대략 후기가 좋은 곳을 몇 군데 둘러보았다.

이미 거의 모든 객실이 차있는 상태라 ㅋㅋ 있기만을 바라며 서칭 또 서칭.

네이버 호텔, 야놀자, 인터파크 투어 이렇게 세 군데에서 가격 비교를 하며 혜택이 더 좋은 곳을 알아보았다.


우리의 후보로 올라온 곳은

1. 라마다 제주시티 호텔
2. 제주 신라 스테이
3. 유탑 유블레스 호텔

이 세 군데 였는데 , 모두 4성급 이상의 준 호텔이고 후기가 8.5 이상이며 가격대가 예산을 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데 신라 스테이는 좋은데 방음이 잘 안된다... 뒤에 클럽이 있는지 소리가 들린다 등의 후기가 심심치 않게 (?) 들려와서 탈락.

유탑 유블레스는 대략 후기가 좋았지만 (약간 극과 극인 느낌) 제주공항과 거리가 가장 멀고 더블 룸이 없어서 아쉽게 탈락 되었다.


최종 선택은 '라마다 제주시티 호텔'

1박에 7만원 대로 다른 호텔들 보다 저렴한 편이고 후기도 나름 나쁘지 않아서 디럭스 더블 룸으로 골랐다.


인터파크 투어 사이트에서
현재 여행 숙소 예약 7% 할인에 + 연박시 3% 할인이 진행되고 있어서 세 군데의 예약 사이트 중에서 가장 저렴했다!




평점 9.2 로 나쁘지 않음





후기들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야...



이벤트 특가 중인 더블 룸 객실





해당 건은 이벤트로 1박에 73,470원.
위에서 조식이나 추가 부대시설 이용료를 더 내는 옵션도 있었다.

우린 조식이나 부대시설을 따로 이용할 계획이 없어서 룸 온니로 예약. (근데 나 예약할 때도 객실 1개 남았다고 심장 쫄리게 하더니... 다음날 아침 이 포스팅을 쓰는 중에도 객실 1개 남았네...)




예약 완료!
마이 페이지에서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할인 받은 최종 금액



이벤트가 1박 가격 에서
7% + 3% 더 받아서 15,800원 할인 받았다.

계산해보니
어차피 1박 x 2 = 146,940원 인데...
할인 받았다고 하는 금액이 4,740원 ^^.... 괜히 좋아한 것 같은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할인 받았으니.

'야놀자'앱은 2박에 같은 컨디션의 룸이 2박에 15만원 대였으니 더 싼 건 맞잖아 ?




취소 규정



입실 3일 전까진 무료 환불이니 확인!



그러나.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아무래도 제주 여행으로 급하게 변경했기 때문에 미처 생각치도 못했던 난관이 있었으니. 바로 '렌트카'


제주 렌트카 실화




먼저 가있는 남편 여동생의 말에...

10만원이나 더 주고서도 겨우 구했다는데....


남편이 급하게 쏘카를 알아봤으나.


모두 예약 마감된 상태




그나마 있는 '올뉴모닝' 마저
가격대가 16만원... 기름값 까지 나중에 정산하면 20만원 가까이 되는 엄청난 가격대였다.

올해 겨울에 3일에 5만원도 안되게 빌렸던 걸 생각하면 거의 3배 이상 차이나는 가격이었다 😩



결국 하루만 렌트 해보기로 하고 찾아보니 인터파크 투어에 하나 있던 '올뉴모닝'




여기도 하나 남았다네...





밑으로는 모두 4-6인승의 큰 차량들이어서
우리가 항상 제주에서 렌트하던 모닝은 저것 뿐이었다.

더 생각하지 말고 결제하자 싶어 당일 대여로 결제.




인터파크 투어 '제주렌터카'




쏘카에 비해 없는 것들이 많은데
(후방 카메라, USB 연결 등등 안됨)

남편 왈,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면서 ㅋㅋㅋㅋㅋ



결국 결제했다




인터파크 투어 '제주렌트카' 이용한 전적이 있어서
다시 사용할 때 쓸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이 있었다.

6,305원 할인받아 당일 대여비는 총 56,745원.

나름 저렴하게 했다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




이렇게 모든 제주 여행의 기본이 되는 비행기, 숙소, 렌트카 예약을 마쳤다.



두근두근.

여행 후기도 천천히 포스팅에 올리도록 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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