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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트] 주말 하루는 치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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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면서
남편과 '토요일' 만 기다린다.

물론 늘 주말을 기다리기는 하지만 주중에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하면서 딱 하루 먹고 싶은 걸 먹는 토요일 점심을 기다리는 것이다.

남편은 피자. 나는 브런치!

- 치팅데이란 ?

치팅데이(Cheating Day)는 '(몸을) 속인다'라는 뜻의 'Cheating'과 '날(日)'이라는 뜻의 'Day' 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용어로, 식단 조절 중 부족했던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1~2주에 한 번 정도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을 뜻한다.


---------- 그래서! 토요일엔 먹기로 .

저번주 토요일. 남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요일 점심. 우리는 동네 맛집 '고스트 피자'에서 피자를 시켰다. 야호!

군침 도는 피자 + 스파게티 조합


배민 앱으로 할인 받아
치즈 크러스트 콤비네이션 L 피자 18,900원
갈릭 소스 2개 1,000원
리뷰 이벤트로 받은 치즈 오븐 스파게티

배달비 1천원인데 할인 받아 음식 값만 냈다. 고스트 피자가 도우도 깔끔하고 맛있지만 치즈와 푸짐한 토핑이 최고다 😍

확실히 앉은 자리에서 한 판을 하던 때와 달리 식단 조절로 배가 줄었는지 반 정도 남겼다. 남은 건 랩에 싸 조각으로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그 다음주, 오늘 토요일.

남편이 만들어준 브런치


우리는 브런치를 만들어 먹었다.

장을 보고 1시간 정도 뚝딱 뚝딱 하더니 남편은 아주 그럴싸한 멋진 브런치를 만들어주었다.

팬 케이크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볶은 버섯과 닭가슴살 소세지. 곁들여 먹을 샐러드도 만들었다.

남편은 스크램블보다 반숙이 좋다며 ....

반숙을 올린 남편의 브런치


어마어마한 맛.

달달한 메이플 시럽에 적신 팬 케이크는 말해 무엇.


한 상 차림


최근 동네에 파리바게트가 새로 오픈해서 전품목 20% 세일을 해서 사온 양송이 스프도 함께 먹었다.

짭쪼름 하면서 감칠맛이 꽤 괜찮았다.
한 팩에 3,500원이었는데 두 팩에 5,600원에 구매했다.


맛있고 풍성했던 브런치


샐러드는 복붙 한 것 같이 한결같은 취향....

소스를 원래 안 해먹다가 키위 저지방 소스를 사서 한 번 부어봤는데 그닥 잘 어울리진 못했다 ㅠㅠ
그냥 먹어야 치즈와 재료의 조합도 잘 살아서 다음부터는 그대로 먹기로.

아주 알찬 토요일 치팅데이!

다음엔 고기를 먹어볼까 ? 🌈




+
주말 마다 취미로 라탄과 오일 파스텔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다.

저마다 각자의 취미 하나 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기에, 사부작 대는 걸 좋아하는 나는 라탄과 그림 그리기를 선택했다.

강의를 들으며 클래스 수업을 마치고 남은 라탄으로 계속해서 바구니와 접시 등을 만드는 소소한 재미.

라탄 바구니, 접시, 티코스터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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