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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강된장만들기
요새 남편과 금요일의 즐거움은 퇴근 후 삼시세끼 보기! 매 끼마다 차승원님의 뚝딱 집밥표 요리들을 보며 입맛만 다시며 닭가슴살 먹기 😂
그 중에서 제일 먹고 싶었던 강된장 ....
그래서 평일에 한 번 만들어보고자 퇴근 후 홈플러스에 들려 재료들을 샀다.
#우렁강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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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우렁 200g , 애호박 1/2, 양파 1/2, 파 한 대 반,
두부 한 모, 풋고추 2개 (기호에 따라 준비)
양념 재료 :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매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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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가 준비 되었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렁 데치기!
비린내를 잡기 위해 논우렁살을 뜨거운 물에 1-2분 살짝 데친다. 데친 우렁은 잠깐 옆에 보관해두기.
애호박과 양파를 먹기 좋게 작게 자르고
파도 조금 잘라둔다.
기호에 맞게 채소를 더해도 된다. (버섯도 괜찮아요)
귀찮아서 (...) 팩에 넣은 채로 칼로 얇게 썰어준다.
두부를 통째로 꺼내 으깨도 좋고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잘게 잘라줘도 된다.
다음 순서는 양념장 만들기!
된장 3스푼, 고추장 1스푼을 넣는다.
그 다음엔 다진마늘을 한 스푼 넣어준다.
고춧가루와 고추는 기호에 맞춰서
더 넣거나 덜 넣거나 해도 된다.
나는 좀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고춧가루 1.5스푼에 풋 고추 1개를 잘라 넣었다.
다 되었다면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다듬은 채소들을 모두 털어넣고 1분 정도 중불에 볶는다!
골고루 볶는 느낌이 난다면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투하하고 채소들과 골고루 양념이 섞이도록 저어준다.
볶아진 느낌이 들면 물 한 컵을 부어준다.
물이 조금씩 끓어오르는 느낌이 들면
두부를 넣어줍니다.
두부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넣어주세요.
설탕으로 간을 봐도 되고
매실청으로 살짝 짠 맛을 잡아줘도 된다.
매실청 약간 넣고 간보기.
마지막으로 우렁을 넣고
10분 정도 푹 끓여주면 자작자작한 느낌이 든다.
끝나고 한소끔 식혀주고 그릇에 담아준다.
얼른 양배추 반을 삶아서
남편이랑 현미밥에 먹었는데 아주 꿀맛이었다 😋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 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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