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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치즈
전 글에서 리코타 치즈 만드는 법을 올린다고 했기에 약속을 지키려 부랴부랴 재료를 준비했다!
만드는 과정은 조금 길고 어떻게 보면 정성이 필요하지만 결과물을 보면 매우 뿌듯하시리! 😆
리코타 치즈 만드는 법
짜잔.
위의 준비물만 있으면 간단히 집에서도 리코타 치즈를 만들 수가 있다.
만드시는 분들마다 조금씩 차이법이 있는데 나는 이 방법이 간단하고 좋아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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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레이지 레몬주스 (실제 레몬으로 해서 즙을 짜셔도 됩니다) , 소금 , 휘핑크림 250ml , 우유 한 팩.
* 면보, 채반, 넓은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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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양심(?) 의 가책을 느껴 저지방으로 만드는데 그래도 고소함과 맛은 똑같으니 취향따라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우선 리코타 치즈 만드는 법에는 두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바로 '불 조절'과 '넣고 젓는 타이밍' !
우선 끓일 냄비와 재료가 모두 준비 되었다면 천천히 시작해보자!
나는 보통 리코타 치즈를 만들 때
우유와 휘핑크림을 1:1 비율로 넣어서 고소함을 더 느끼고자 하는데 이번에는 2:1 정도의 비율로 넣어보았다. 너무 딱 맞추려고 하지 않아도 되니 눈대중으로 맞춰보세요 :-)
250ml 의 휘핑크림을 조심히 넣어줍니다
(저는 막 넣다가 사방으로 다 튀어서 잠시 멈춤....)
이 때 우유와 크림을 모두 넣었다면 잘 섞이도록 잘 저어주고, 불을 중불로 해서 살짝 데우는 느낌으로 끓인다.
이 때 슬슬 기포가 올라오며 표면이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 들었을 때 바로 ! 레몬즙과 소금을 넣는다.
레몬즙 3큰술 (저는 큰 수저에 눈대중으로 맞추어 한꺼번에 넣어주었어요) , 소금 작은 1티스푼.
레몬즙과 소금을 넣고 난 뒤에는 크게 부풀어오르는데 당황하지 않고 한번 저어준 뒤엔 젓고 싶은 유혹을 떨쳐내야 한다.
위의 사진처럼 순두부 같은 모양으로 뭉치기 시작한다면 아주 잘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약간의 인내로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려야 한다. 아주 약한 불로 계속 끓여야 하기 때문에 불 조절을 잘해야한다. 너무 끓으면 뭉치지 않기 때문에 필수!
30분 정도 지나면 조금 줄어든 상태로 뭉쳐지기 때문에 슬슬 그릇에 채를 놓고 그 위에 면보를 얹어 준비해주면 된다.
30분 이상 끓인 후에
채반에 조심히 담아주면 된다.
저절로 분리가 되도록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열을 식히고 자연히 물이 모두 빠지길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면보로 모양을 잡아 냉장실에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굳히고 나면 이렇게 예쁜 치즈가 완성된다!
저 정도의 양이면
일주일 정도 샐러드에 넣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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